금년중 서울 송파구 장지동 등 전국 6곳에 유통단지 50만평이 지정돼 본격적인 개발이 추진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유통단지 개발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유통단지 지정이 예정된 지역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8만평)을 비롯해 평택시 도일동(15만평),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8만평), 전주시 덕진구 장동(6만평), 제천시봉양읍(5만평),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8만평) 등이다. 이중 평택시 도일동과 광주시 도척면의 경우 오는 5월중 유통단지로 지정되고나머지는 하반기 유통단지 지정이 추진된다. 유통단지 개발사업에는 총 2천23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올해말에 1-2개 유통단지가 우선 착공할 예정이다. 유통단지에는 화물터미널, 집배송센터, 전문상가, 창고단지, 쇼핑몰, 중고자동차 매매단지, 보세창고, 농수산물 물류센터 등이 들어선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