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내달중 입주가 이뤄지는 아파트는 8천500여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텐커뮤니티'는 오는 5월 수도권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을 조사한 결과, 총 19개 단지에 8천515가구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중 서울지역은 10개 단지, 3천541가구다. 한편 이들 입주예정 물량중 분양권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서울 서초동 삼성래미안 34B형으로 최근 매매가는 분양가(2억4천163만원)보다 161%나 오른 6억3천만원선에 형성돼 있으며 이어 같은 단지 34A형(140%), 39평형(133%), 44A형(113%), 광진구 자양동 강변우방 23S형(101%) 등도 세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