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투자열기가 뜨거운 경기도 화성 태안지구의 단지 내 상가도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대한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화성 태안지구의 주공그린빌 6단지와 12단지 내 20개 상가를 동시분양한 결과 6단지 4-2블록 1층 상가(10.7평)가 최고 5억1백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입찰예정가인 1억7천만원의 3배를 웃도는 것이다. 또 같은 평수의 12단지 1블록 1층 상가도 예정가(1억6천만원)의 3배가 넘는 4억8천5백만원에 팔렸다. 이들 2개 단지의 최저 낙찰가도 2억7천만∼3억2천8백만원을 기록,예정가를 훌쩍 넘어섰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