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단지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묶음'형 모델하우스가 등장했다.


이수건설은 서울 강남지역에서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 5개 단지를 동시에 공급하면서 이들 모델하우스를 한 곳에서 몰아 공개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5일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에 마련된다.


한 업체가 한 개의 모델하우스에서 서로 다른 5개 현장을 동시에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는 강남구 도곡동·역삼동과 서초구 서초동에서 선보이는 오피스텔 '이스타빌'과 서초구 방배동의 '브라운스톤'아파트 그리고 강남역 사거리에 위치한 의료빌딩 '이즈타워' 등이다.


회사측은 오피스텔의 경우 교통 및 교육 등 주변환경이 뛰어나 주거용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브라운스톤 방배'아파트는 다음달 초 서울시 3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서울 강남 요지에서 분양되는 5개 현장을 한 모델하우스에서 평가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봄 분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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