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 지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는 신곡1동 신일아파트로 조사됐다. 의정부시는 1월 13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대학교수, 건축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준공후 3년이 지난 아파트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가장 살기좋은 아파트로 신곡1동 신일아파트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신곡2동 삼부아파트, 민락 주공2단지아파트 순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아파트에는 상장과 함께 500만∼20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졌다. 평가는 20개 아파트단지 99개동 중 평가를 신청한 7개 단지 20개동을 대상으로공동체 활용(27점), 운영관리(40점), 유지관리(33점) 등 3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항목별로는 ▲공동체 활용분야에서 주민여가 및 편익증진, 주민화합과 사회봉사활동, 기초질서 확립 활동, 경로잔치 등 우수사례 ▲운영관리분야는 관리비, 회계관리,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유지관리분야는 노후시설 및 안전관리, 에너지관리, 조경관리 등을 평가했다. 시 주택건축과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다수인이 이용하는 공동주택을 쾌적하고살기 좋은 공간으로 가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평가 결과 우수사례는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아파트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연합뉴스)양희복기자 yhb@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