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관내 1만2천60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산정한 결과 지난해보다 8.83%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상업지역 5.08%, 주거지 10.62%, 공업지역 11.27%, 녹지 17.08%, 관리지역 19.01%, 농림지 9.43%씩 상승했다. 인천지역의 땅값 상승은 송도신도시, 영종도, 서북부매립지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기대심리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천에서는 부평구 부평동 21의 69 땅이 평당 3천70만원으로 가장 비싸고,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산 271의 2 임야가 평당 595원으로 제일 싸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