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부터 청약을 받는 서울시 2차 동시분양에서는 6개 단지에서 모두 8백6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총 공급물량은 1천25가구지만 나머지는 조합원 몫이다.


또 전용면적 25.7평(85㎡) 이하 아파트는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82.7% 수준인 7백17가구이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백89가구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이번 동시분양의 특징은 규모는 작지만 입지여건이 뛰어난 단지가 많은 데다 중형 평형대 아파트가 많이 공급된다는 것이다.


롯데건설이 강서구 염창동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는 한국시그네틱스 자리에 들어서는 단지다.


2백84가구 모두 일반분양될 예정이어서 로열층 당첨확률이 높다.


포스코건설이 성북구 돈암동에서 선보이는 물량도 조합원분과 일반분양분의 동이 달라 로열층 당첨을 노릴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이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동양고속건설이 서초구 방배동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는 유일한 강남권 물량이다.


65평 이상의 대형평형으로만 구성된다.


분양가는 이번 동시분양물량 가운데 가장 비싼 평당 1천6백50만원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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