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개발공사는 공사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600여만㎡의 택지개발과 1만6천여가구의 주택을 분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산시 도시개발공사와 부산시 등에 따르면 도개공이 출범한 이후 지난 89년부터 지금까지의 택지개발 실적은 학장1지구와 다대3.4.5지구 등 모두 19개지구 602만7천여㎡(반여2.정관지구 등 2개 계획지구 102만4천㎡ 포함)에 이른다. 또 분양주택은 부곡아파트 등 14개 지구에 1만6천825가구이고 화명2지구 등 4개지구 1천192가구는 분양중이며, 다대4지구와 거제3지구 455가구는 분양계획이다. 도개공은 이와 함께 부곡.학장1.다대3지구 등 모두 11개 지구에 1만1천998가구의 임대아파트를 장기.영구.공공임대형으로 지었다. 도개공은 기타 사업으로 민락동 공유수면매립사업(13만6천460㎡)을 완료했고 문현지구 금융단지개발사업(11만3천465㎡)과 부산신항만 배후부지 조성사업(308만454㎡), 부산유스호스텔건립사업(부지 1만9천261㎡, 건물 2만6천487㎡) 등을 추진중이다. 도개공은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2조1천783억원의 택지를 팔아 금융이자 등 지출을 제외하고 1천245억6천만원의 개발이익을 올렸고 주택건설사업을 통해 1조1천342억원어치를 분양, 435억원의 개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