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운동장시설부지(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들어서는 최고급 주상복합단지의 분양이 늦어도 오는 6월 이전에는 이뤄질 전망이다.


이 주상복합은 올해 서울지역에서 가장 관심을 끌 인기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18일 "현재 포스코건설이 낸 건축허가 승인서를 검토 중이며 이번주 내에는 승인이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건축승인 후 대개 2∼3개월 이내에 일반분양이 실시되는 관행에 비추어 볼 때 5월 중순이나 말에는 청약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측은 최근 강남구 청담동에 분양사무소를 따로 마련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분양가 책정과 아파트에 적용될 평면 개발의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도곡동 타워팰리스나 목동 현대하이페리온에 버금가는 최고급 주상복합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측은 이 단지에서 아파트 1천1백18가구와 오피스텔 3백75실 등 총 1천5백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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