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지역 1차 동시분양이 기대에 못 미치는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국민은행은 17일 인천지역 및 수도권 1순위 청약자를 대상으로 원당지구 금호베스트빌 2백68가구와 부평 신성미소지움 1백42가구 등 2개단지 4백10가구에 대한 청약신청을 받은 결과 77가구가 미달됐다고 발표했다. 단지별로는 △부평 신성미소지움 24평형이 45가구 공급에 52명이 신청,1.2 대 1을 기록했고 32평형은 96가구 공급에 1백79명이 접수해 1.9 대 1로 간신히 마감됐다. 1가구가 공급된 38평형은 1명이 신청했다. 하지만 원당지구 금호베스트빌은 2개평형 모두 미달됐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