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16일 발표한 "주요 아파트 값 선도지역 동향조사"결과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값은 그 전주보다 각각 0.1% 올랐다. 매매가는 신도시가 0.3%,인천이 0.2% 올랐고 서울은 강남지역이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강북은 0.1% 내렸으며 경기도(신도시 제외)는 변동이 없었다. 전셋값은 경기도가 0.7%,서울 강북이 0.1% 올랐다. 하지만 서울 강남과 신도시,인천지역은 전주보다 0.1%씩 떨어졌다. 지방 광역시는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0.2%씩 올라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매매거래는 여전히 부진한 편이지만 전세는 방학 이사철 수요증가로 거래가 활발해지고,소형 평형위주로 매물이 소진되면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