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빈 사무실이 늘어나고 있다.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이 서울지역내 10층이상 또는 연면적 1만㎡이상 대형 오피스 빌딩 840개동을 대상으로 지난해 4.4분개 임대동향을 조사한 결과 평균 공실률이 2.1%로 1.1%를 기록한 3.4분기의 2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알투코리아측은 이에 대해 "평균 공실률 자체는 아직 자연공실률 수준(2∼3%)"이라면서 "그러나 경기 전망이 밝지않은 가운데 기업의 설비투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임차 수요가 감소한데 따라 전분기보다 공실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