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법원 경매시장에서도 충청권 부동산이인기를 탔다. 법원 부동산 정보업체인 지지옥션은 4일 `월간 법원경매 시황자료'를 통해 지난1월 전국에서 법원 경매가 진행된 물건 2만2천417건중 5천897건이 낙찰돼 낙찰률은26.31%로 전달보다 0.42%포인트 높아졌고 낙찰가율도 71.46%로 전달보다 6.63%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지역별 낙찰률의 경우 서울은 26.5%로 1.32%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친 반면 대전은 41%로 7.26%포인트 높아졌고 천안은 48.92%로 6.27%포인트 올라 충청권 부동산의최근 인기를 반영했다. 아파트 낙찰가율도 서울의 경우 86.38%로 전달보다 5.15%포인트 낮아진 반면 대전은 101.71%로 8.95%포인트나 올랐고 천안도 84.69%로 6.47%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서울 지역내에서도 강남과 강북권의 희비가 엇갈려 강남구 아파트는 낙찰가율이 82.7%로 전달보다 5.63%포인트 낮아진 반면 강북구는 89.5%로 9.9%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