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를 타고 충청권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2월 말 현재 충청권의 미분양 아파트는 대전 9백65가구,충청남도 2천2백70가구,충청북도 1천6백57가구 등 4천8백92가구로 11월의 5천5백58가구에 비해 12%(6백66가구)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12월 말 현재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은 서울 52가구,인천 17가구,경기 1천3백18가구 등 모두 1천3백87가구로 11월의 9백82가구보다 41.2%(3백36가구) 증가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