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이 성동구 금호2가동 200 일대 '금호1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LG건설은 이 구역(1만7천여평)에서 15∼23층짜리 아파트 1천42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공급 평형은 14평형(임대) 2백10가구,24평형 2백5가구,32평형 5백24가구,43평형 1백3가구 등이다. LG건설측은 2004년 상반기 주민 이주를 끝낸 뒤 2005년 상반기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금호13구역은 지하철 3호선 신금호역 역세권이며 일부 고층가구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할 정도 입지가 뛰어나다. 인근에서 현재 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금호 7·10·14·15구역 등과 함께 대규모 아파트촌을 형성하게 된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