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해동안 대구지역에 아파트 1만7천여가구가 건설된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화성산업과 롯데건설이 내넌 3월 수성구 황금동 황금재건축아파트 4천51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 모두 1만7천여가구의 아파트가 신축 분양된다. 화성산업은 또 수성구와 달서구의 3개 지역에 200∼50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상반기중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공사 경북지사도 동구 신천동, 북구 대현동 등 주거환경개선지구의 재건축을 위주로 대구지역에 4천여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상반기중 달성군 다사읍 죽곡2지구에 3천여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 북구 학정동 등에 모두 4천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태왕이 수성구 만촌동 AID재건축아파트 등 800가구, 한라주택이 900가구, ㈜우방이 700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기자 yi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