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지구 시범단지 설계 및 개발계획 현상공모 당선업체 가운데 삼성물산건설부문.롯데건설.포스코건설은 한 개 필지의 아파트용지를 공동으로 분양받게 된다. 3개회사에게 배정되는 아파트 용지는 2만6천4백여평. 이 가운데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은 각각 9천3백여평,롯데건설은 7천8백여평의 아파트용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그런데 3사가 매입할 땅은 한 필지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 3개사는 최적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이 땅을 지분에 맞춰 나눠야 한다. 또 각 회사가 독립 브랜드를 내걸고 아파트 분양에 나설지,아니면 공동브랜드를 사용할지에 대해서도 결정해야 한다. 지금까지 신도시에서 아파트를 공동으로 지을때는 "마을"로 정해진 점을 감안할때 화성신도시에서도 공동브랜드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공동브랜드로 결정되더라도 3개사는 저마다 최고 품질의 아파트를 짓겠다는데 한마음이다. 같은 단지에 건립되기 때문에 나중에 입주자들사이에서 품질비교가 쉽게 노출된다는 점을 감안해서라도 좋은 아파트를 짓겠다는 각오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