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내년 전국 13곳에서 모두 1만5백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등 주택사업 부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건설의 이같은 내년 공급물량은 올해(2천6백98가구)의 4배 수준이다. 한화건설은 우선 내년 2월 대구 달서구 신당에서 8백53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기도 화성신도시 등 수도권과 부산 대전 대구 등 지방도시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1만5백47가구를 선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 2곳 1백65가구,경기도와 수도권 6천80가구,부산 1천가구,대구 2곳 1천6백89가구,대전 2곳 1천6백13가구 등이다. 1천가구 안팎의 대단지는 내년 연말께 분양예정인 경기도 오산시 원동(2천1백60가구)을 비롯, 화성신도시(1천5백가구),부산 다대동(1천가구) 등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