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토건이 서울지역에서 처음으로 주상복합아파트 '돈암 동일하이빌'을 선보인다. 동일토건은 21일 서울지하철 2호선 서초역 인근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강북 뉴타운 개발,성북천 복개,지하철 역세권 등 3대 장점을 갖추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라며 "입소문을 타고 벌써부터 투자자 및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재건축아파트의 단점인 평면설계의 제약에서 벗어나는 데 주력해 만들어진다. 채광과 통풍효과를 높이기 위해 32평형은 물론 25평형도 과감하게 방 두 칸과 거실을 전면에 배치하는 3베이로 설계했다. 25·32평형 내부는 방 세 칸과 욕실 두 개로 구성된다. 25평형은 바닥과 목구조물을 밝은 메이플색상으로 마감해 내부 공간이 넓어보인다. 보조주방에 가스쿡톱이 설치되고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및 중앙 정수시스템 등이 갖춰진다. 32평형은 전면발코니를 기존 아파트보다 1.5? 길게 확장했다. 22가구가 공급되는 32평형 B타입은 전면과 후면은 물론 측면에도 발코니가 제공돼 서비스면적이 12.3평에 달한다. 4베이로 설계된 47평형은 현관 출입구에 고급 목재로 이뤄진 중문이 달려 있다. (02)582-0044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