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진단 심사에서 한차례 불합격 판정을 받았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최근 안전진단 재신청을 계기로 가격 오름세를 타고 있다. 19일 일선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31평형은 이번주 들어 5억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10월29일 안전진단 불가 판정을 받은 뒤 4억6천만원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아파트 34평형도 6억원으로 10월(5억6천만원)에 비해 4천만원 정도 올랐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