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LG건설과 함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 141의 27 간석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5층짜리 51개동, 13∼18평형 아파트 2천128가구를 헐고 17∼27층짜리 30개동, 23∼53평형 아파트 3천653가구를 짓는 것으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500가구가 2004년중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간석 주공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지역이라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주관사인 삼성물산은 2004년 11월 착공 및 분양을 거쳐 2007년 4월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