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연구원이 올해 건설업계의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주 건설유관 단체 임직원 및 자체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올해 건설업계 주요 이슈를 조사,"2002년 건설업 10대 뉴스"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10대 뉴스중 첫번째는 서울 강남권에서 급등한 아파트 가격이 수도권으로 급속히 확산된 아파트 값의 폭등이 꼽혔다. 이어 도곡동 삼성 타워팰리스와 여의도 대우 트럼프월드 등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의 등장, 경의선.동해선 철도 등 연결공사 등 남북간 건설사업 활성화가 2,3번째 뉴스로 선정됐다. 이외에 서울시의 강북 뉴타운 개발 발표,그린벨트 해제 러시,서울시의 청계천 복원사업 추진,7조원대의 재산피해를 발생시킨 태풍 루사로 인한 수해,건설 기능인력 구인난,리모델링 시장의 활성화,9월말 개시된 정부 발주공사의 전자입찰 의무화 등이 10대 뉴스에 뽑혔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