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급과잉에 따른 일부지역의 가격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과 경기지역 내 오피스텔 분양물량은 모두 8만2천7백28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말까지 7만9천8실이 공급됐으며 이달에 3천7백20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오피스텔 시장이 활황세였던 지난해의 4만3백31실보다 2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또 2000년 8천4백47실의 10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