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강남구 청담동 122에 짓는 중형빌라 '대우 멤버스카운티 11차' 18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6층짜리 1개동으로 73평형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평당 9백80만∼1천70만원으로 주변시세에 비해 20% 정도 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약정금(5천만원)과 1차 중도금(1억2천만원)을 내면 2차 중도금(2억원)은 은행 대출로 처리한 후 계약자 명의로 등기를 해준다. 또 분양가의 70%까지 은행대출이 가능하다. 전용률은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인 80%대다.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은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기존에 분양된 멤버스카운티 1백18가구와 함께 고급빌라촌을 형성한다. 기존 단지들과의 공동관리로 관리비가 저렴하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 마련돼 있다. 입주예정월은 2004년 5월. (02)5444-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