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공원묘지가 내년부터 2021년까지 납골묘와 녹지, 장례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도시공원으로 조성된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공원묘지의 효율적인 토지이용과 각종 편익시설 및 시민휴식공간을 갖춘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기본개발계획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市)는 1단계(2003∼2006년)로 30% 이상 차지하고 있는 무연고 묘지를 정비하고 묘역 간선도로 및 순환도로를 개설할 방침이다. 2단계(2007∼2011년)는 납골당과 장례식장을 정비하고 상가조성 및 분수대와운동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3단계(2012∼2021년)사업에서는 묘역 이장 및 정비를 모두 마무리 짓게 된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