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서울 강북구 번동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인텔리안' 1백21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로 33평형 66가구,28평형 44가구,16평형 11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69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7백30만~7백50만원,오피스텔은 평당 6백40만~6백70만원이다.
입주는 2005년 4월 예정이다.
(02)993-0045
서울 동보구 쌍문동과 동대문구 장안동 등에 있는 반지하 주택 밀집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재개발 후보 지역으로 선정됐다.서울시는 지난 28일 2024년 제2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후보지 6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모두 63곳으로 늘었다.이날 선정된 곳은 노후도와 반지하 주택 비율이 높고 기반 시설이 열악해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도봉구 쌍문동 81일대와 강북구 미아동 345-1일대, 관악구 신림동 419일대는 주민 재개발 동의율이 높고 반지하 주택 비율이 높은 구역이다.동대문구 장안동 134-15일대와 양천구 신월5동 72일대 역시 반지하 주택 비율이 높은 곳으로 인근 공공 재개발 사업이나 아파트 단지 등과 함께 기반 시설 연계가 가능하다.성북구 정릉동 898-16일대는 열악한 저층 노후 불량 주택 밀집 지역이다. 경관 지구 높이 규제 완화 계획에 따라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 구역들은 올 상반기부터 신통기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정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신통기획이란 정비 계획 수립 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 간 균형을 이룬 지침을 서울시가 제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까지 돕는 정책이다.신통기획을 활용하면 공동 주택, 도시 계획 등 관계 분야 전문가의 지원, 그리고 주민 소통을 통해 빠르게 재개발 계획 결정이 가능하다.이를 통해 5년 이상이 걸리던 구역 지정 기간을 2년 이내로 줄일 수 있다. 구역 지정 후에도 건축과 교통, 환경 분야 통합 심의를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 시설이 열악하고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부동산 시장 한파 속 대형 건설사 시공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중견 건설사의 워크아웃 소식과 부동산 PF 위기론 등 건설업계에 불안정성이 가중되면서 사업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금융결제원 당좌거래 정지 기준으로 부도난 건설업체는 1월 3곳, 2월 2곳 등 총 5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곳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2019년(10곳) 이후 최고치다. 특히, 올해 부도 처리된 건설업체는 모두 지방 소재의 중소건설업체로 나타났다.이러한 건설업계 위기감이 최고조에 이르자, 업계는 대형 건설사 아파트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 건설사는 중소건설사와 비교해 안정적인 자금력을 갖춘 데다 기술력,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대형 건설사가 뭉친 컨소시엄 아파트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2개 이상의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한 아파트를 말한다. 여러 건설사가 함께 시공하는 만큼 사업 리스크를 분담할 수 있어 사업 안정성이 뛰어나고 각 사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결합돼 차별화된 평면, 조경, 커뮤니티 등 상품성이 우수하다. 게다가 컨소시엄 아파트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어지는 경우가 많아 지역 내 상징성도 남다르다.이런 가운데, GS건설과 한화 건설부문은 4월,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3개 단지, 지하 3층 지상~최고 29층 37개동 전용 59~109㎡ 총 321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총 11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단지 전체 동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 단지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청약경쟁률이 2.5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1월부터 올해 3월 25일까지 전국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단지는 총 67곳, 2만2천53가구로 나타났다.이 단지들의 1순위 청약에 접수된 청약통장은 총 43만769개로 평균 경쟁률은 19.53대 1에 달했다.이에 비해 일반 아파트는 같은 기간 총 283개 단지에서 10만7천395가구가 분양됐는데, 1순위 청약에 84만7천187명이 신청해 7.8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약 2.5배 높았던 셈이다.지난 2월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공급된 서울 서초구 '메이플 자이'는 8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5천828개의 청약 통장이 몰려 1순위 경쟁률 442.32대 1을 기록했다.지방의 경우 2월 전북 전주시에서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는 64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5천797명이 접수해 1순위 경쟁률 55.59대 1을 보였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