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민원인들이 도시계획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현재 흑백으로 발급되는 토지이용계획서를 컬러로 발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기존 토지이용계획서는 용도지역 및 도시계획시설이 모두 흑백으로 처리돼 구분이 어렵고 발급 신청토지 주변지역에 대한 도시계획사항도 전혀 알 수가 없었다. 구 관계자는 "곧 컬러 토지이용계획서 발급을 서울시에 건의할 방침"이라며 "용도지역, 도시계획 상황 등이 여러가지 색으로 구분돼 있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지금까지 구청을 방문해야 발급받을 수 있었던 지적(임야)도등본,개별공시지가확인원 등 지적민원서류를 이달부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동사무소에서 발급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karl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