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태안지구 내 아파트 분양에 맞춰 청약통장을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실수요자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국철 1호선 병점역의 개통시기'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이 지역이 서울 생활권에 편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철도청 관계자는 "당초 예정대로 내년 3월 개통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부선 수원∼천안 제2복선전철화 사업이 현재 83% 정도 진행된 상태이며 내년 말까지 전 구간 개통이 가능하다"며 "수원∼병점역 구간은 내년 3월 안에 우선 개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계획대로될 경우 국철 1호선을 이용하면 화성에서 서울역까지 40분 안팎에 도착할 수 있다"며 "이 같은 교통여건을 감안할 때 실수요자라면 태안지구에서 청약통장을 사용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