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03-35 일대 653평에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다음달 중순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땅은 구 제일생명 부지로 지난 9월 알리안츠생명으로부터 시행사인 ㈜맥스디앤아이가 매입한 곳으로, 이곳에는 30-40평형대 아파트 50가구, 18-36평 오피스텔 168실과 상가 등의 근린생활시설이 지어지게 된다. 분양가는 아파트가 평당 1천450만원선, 오피스텔이 평당 950만원선으로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05년 5월이다. 태영은 이 주상복합 근처에 교보생명 및 교보문고가 들어서고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강남역에서 제일생명 사거리에 이르는 지역이 유망상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 02-3270-6783∼4.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