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무안-광주 고속도로 5개공구 공사에 대한 입찰을 실시해 남광토건㈜(1공구), ㈜동양고속건설(2공구), 삼환기업㈜(3공구), 한신공영㈜(4공구)을 각각 낙찰예정자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적격심사 대상공구로 지정된 5공구는 1순위에 쌍용건설이 선정됐으며 12월14일까지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를 결정하게 된다. 도로공사는 12월중 계약을 마치고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안-광주 고속도로는 무안에서 함평, 나주, 광산을 경유해 광주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41.5㎞의 4차선 고속도로로 총사업비 1조647억원이 투입돼 오는 2007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