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짓는 고급 빌라단지 '멤버스카운티 5차'를 분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멤버스 5차분 36가구는 방배동 일대에 1백2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우 멤버스카운티'빌라타운의 일부분이다. 지하 1층,지상 6층짜리 2개동으로 구성된다. 이 빌라타운은 고급 주택가에 들어서는 데다 위치가 높아 우면산 관악산 등을 조망권으로 확보하고 있다. 방배동 등 도심도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분양가는 평당 9백70만∼1천70만원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20% 정도 싸게 책정됐다. 인근에 있는 정보사의 이전계획이 확정됐고 방배동~테헤란로간 왕복 6차로가 뚫릴 예정이어서 교통여건도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엔 16만5천평 규모의 서리풀공원이 있고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토지소유권 이전등기까지 해 주고 분양가의 70%는 은행대출을 알선해 준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대우건설 주택전시관 3층에 마련돼 있다. (02)5555-313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