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부동산 광고문구 가운데 '최고의 임대수익률'과 '역세권 도보 5분거리'란 표현을 가장 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인 스피드뱅크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7백73명의 네티즌에게 '부동산 광고에 등장하는 문구 가운데 가장 믿을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란 질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45%인 3백37명이 '최고의 임대수익률'을 꼽았다.

이는 건설업체들이 올해 부동산 투자상품인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을 분양하면서 '최고의 수익률'을 광고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통여건과 관련된 '역세권 도보 5분거리'란 광고문구에 대한 불신도 44%(3백32명)에 달해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다.

실제로 현장에 가보면 전철역까지 도보로 10분 이상 걸리는 거리임에도 불구,역세권임을 강조하기 위해 '도보 5분거리'라고 광고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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