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에서 모두 3만5백32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분양된다. 이는 작년 12월의 1만6천3백83가구보다 1백15.8% 늘어난 물량이다. 27일 건설교통부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12월중 서울.수도권에서 1만9천3백46가구가 분양되는 것을 비롯 △경남 3천8백65가구 △충북 1천8백2가구 △울산 1천5백32가구 △부산 1천4백72가구 △기타지역 2천5백15가구 등이 공급된다. 특히 서울.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전체의 63.4%를 차지할 정도로 많아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공급 물량 가운데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25.7평(85㎡) 이하의 중.소형 평형은 전체의 68.5%에 해당하는 2만9백25가구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주택이 2만9천1백32가구, 임대주택 1천4백가구 등이다. (02)512-0191, 785-0990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