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가 교통난을 이유로 동백지구 사업승인을 반려한 데 이어 용인시의회도 이에 찬성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하는 등 시(市) 입장에 동조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27일 "이번주부터 시작된 정기회의에서 동백지구의 사업승인 반려를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 공표하기로 했다"며 "토지공사가 교통난 해소를 위한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기 전에는 승인을 내 주지 않도록 시에 주문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정기회의 행정감사때 토지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교통난 해소 대책 등을 듣고 질의하기로 했다. (용인=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