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 충남지사는 다음달 중순 대전 가오지구공동주택용지 5필지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는 30-40평형 아파트를 건축할 수 있는 4개 블록과 임대아파트 1개 블록 등 모두 5개 블록이며 추첨으로 공급한다. 신청자격 1순위는 공금금액 70%를 1년 내에 납부해야하고 2순위는 공급금액 60%를 1년 내에 내야하며 나머지 금액은 토지사용 시기에 납부하면 되고 지역제한 없이주택건설촉진법상 주택건설등록업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1순위 12월 12일 ▲2순위 12월 13일, 추첨은 12월 16일 실시하며 문의는 토지공사 충남지사 가오개발사업소(042-253-0468~70)로 하면 된다. 용적률은 모두 220%이며 블록별 가격 및 조건은 다음과 같다. ▲1블록:면적 4만2천710㎡, 60-85㎡ 428가구, 85㎡ 초과 306가구, 공급가격 187억9천240만원 ▲2블록:면적 2만4천979㎡, 60-85㎡ 503가구, 공급가격 105억6천612만원 ▲3블록(임대):면적 3만20㎡, 60㎡ 798가구, 공급가격 79억6천281만원 ▲5블록:면적 3만5천252㎡, 60-85㎡ 709가구, 공급가격 152억2천800만원 ▲6블록:면적 7만6천930㎡ 60-85㎡ 724가구, 85㎡ 초과 589가구 공급가격 339억3천301만원 한편 토공은 가오, 판암, 대성동 일대 63만6천900㎡를 총사업비 2천60억원을 들여 오는 2005년말까지 주택 7천630가구(인구 2만8천여명) 입주 규모의 택지를 개발할 목표로 연말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대전=연합뉴스) 백승렬기자 srba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