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공급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평균 800만원대를 넘어섰다. 부동산114는 26일 "2001년 12차부터 2002년 11차까지 올 한해 서울시 동시분양을 통해 청약 접수가 진행됐거나 진행될 예정인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평당 833만4천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평당 분양가 778만5천800원보다 7% 오른 것이다. 아파트 분양가의 상승을 놓고 건설업체들은 대지비의 상승과 신평면 개발이나 마감재 고급화등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소비자 단체에서는 과다한 이윤을 취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