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차 동시분양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21개 사업장, 4천810가구로 이중 2천7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올해 서울시 동시분양의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최대 규모다. 특히 서초.대치.논현동 등 3곳의 강남권 물량이 포함됐고 강북 뉴타운을 중심으로 3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6곳에 달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실수요자들의 입장에서는 선호지역을 골라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11차 동시분양에 나오는 단지는 다음과 같다. ▲서초동 대림산업 = 서초동 서울고 옆 장미연립과 인근 단독주택들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5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 서초중고, 상문고, 서울고 등 학군도 선호되는 지역이다. ▲정릉동 대림산업 = 서경대학교 옆 정릉5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일반분양물량만 517가구에 달한다. 강북권 뉴타운 개발의 수혜가 예상된다. ▲종암동 현대산업개발 = 개운산 밑에 있는 종암3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총 782가구중 4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6호선 월곡역을 이용할 수 있다. ▲염창동 한화 = 강서구 염창동 도시가스 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총 422가구이며 모두 일반분양된다. 2007년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이용도 편리해진다. 인근 마곡지구가 개발될 경우 수혜가 예상된다. ▲대치동 풍림산업 = 강남구 대치동 대현초등교 건너편 1007의 2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총 33가구이며 모두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봉천동 이수건설 = 봉천7동 인헌초등교 옆 봉천11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총 148가구중 6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호선 낙성대역이 걸어서 5분거리에 있다.관악산과 멀지않아 주변경관도 수려한 편이다. ▲후암동 이수건설 = 용산구 후암동 미주아파트 옆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총 90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1호선과 4호선 서울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남산공원 및 남대문시장과 가깝다. ▲목동 금호건설 = 목동아파트 3단지 앞에 있는 황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371가구중 13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목동 아파트 단지의 생활편의 시설을이용할 수 있다. ▲논현동 한진중공업 = 논현동 동현아파트 바로 위쪽 105의 4 일대에 들어서는아파트로 총 8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있다. ▲성내동 삼호 = 강동구 성내동 140 일대 대농연립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총 151가구중 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5,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걸어서 이용할수 있다. ▲공릉동 현대건설 = 공릉2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총 134가구이며 모두 일반분양된다. 6호선 화랑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안암동 삼성물산 = 안암1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총 528가구중 139가구가일반분양된다. 6호선 안암역과 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정릉동 중앙건설 = 정릉2동 428의 10일대 조합주택으로 총 745가구중 32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둔촌동 청원건설 = 둔촌동 대원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61가구중 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둔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구의동 세림 = 구의동 방지거병원 옆 은마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60가구중 2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이나 강변역을 이용할 수 있다. ▲상도동 을미건설 = 중앙대 부근 54의 8 일대 남양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총 74가구중 3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는 걸어서 10분 정도의거리. ▲공릉동 광덕토건 = 서울지법 북부지원 인근 587의 2 일대 동아, 공일연립을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73가구중 3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6, 7호선 환승역인 태릉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시흥동 한빛건영 = 시흥동 신흥초등교 뒤 무궁화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총 76가구중 3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주변이 산이어서 녹지공간은 풍부한 편이지만 생활편의 시설이나 교통 측면에서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다. ▲신월동 목동종건 = 신월동 604의 2 일대 송림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48가구중 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신정4거리역과는 걸어서 10분정도의거리에 있다. ▲신정동 목동종건 = 신정동 893의 9 일대 새마을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총 35가구중 2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과 걸어서 10분이내 거리에 있고 길 건너편에는 목동 7단지가 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