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시분양중 최대 규모인 2천728가구의 물량이 서울시 11차 동시분양에서 쏟아져 나온다. 서울시는 11차 동시분양에 참가할 업체와 분양물량을 집계한 결과 21개 사업장,4천810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천728가구가 일반 분양될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밝혔다. 무주택 우선공급이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이하 아파트는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75% 수준인 2천37가구로 이중 절반 이상인 1천19가구가 무주택 가구주에게 우선청약권이 주어진다. 이번 동시분양은 공급 규모가 올해 동시분양 물량중 최대 규모인 2천728가구에이르는데다 소규모 단지이지만 서초동, 대치동, 논현동 등 3곳의 강남권 물량이 포함돼 있다는데 특징이 있다. 또 강남권 이외에도 강동구, 광진구, 관악구, 동작구, 양천구, 용산구, 성북구등 서울전역에서 아파트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아파트 수요자들의 상당한 관심을 끌 전망이다. 입주자 모집공고일은 29일이며 청약접수는 다음달 5일 서울 무주택 1순위자부터시작되고 이번 동시분양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주택국 홈페이지(http://ho using.seoul.go.kr)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다음달중 입주가 예정된 서울시내 아파트는 29개 단지, 5천331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