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서울 반포 우성아파트와 경남 구미형곡주공아파트의 재건축사업, 부산 장전동 재개발사업 등 전국 3개 단지 4천885가구의 재건축.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반포 우성아파트는 서초구 반포동 우성아파트 34~47평형 408가구를 헐고 43~59평형으로 1대 1 재건축하는 사업이며 구미 형곡주공아파트는 8~20평형 아파트와 연립주택 968가구, 상가 22개 점포를 헐어 15~18층 짜리 37개동 2천863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부산 금정구 장전동 제1지구 주택재개발사업에서는 이 일대 2만5천여평의 노후주택을 허물고 25~43평형 1천614가구의 아파트를 새로 짓는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들어 모두 10곳 2만1천30가구의 재건축.재개발 물량을 따냄으로써 3년치 일감을 확보, 안정적인 주택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