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는 2006년 말 완공 예정인 대전지하철 개통에 대비, 역세권 주변 2곳에 공영주차타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구의 이 같은 계획은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 촉진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대상지는 탄방동 개나리아파트와 용문동 네거리 주변 등 2곳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말 탄방동 개나리 아파트(면적 1천952㎡, 3층 150대)와용문네거리(면적 830㎡, 3층 60대) 등지의 부지를 35억여원에 매입했으며 지하철 완공 시기에 맞춰 주차타워를 건설할 계획이다. 구는 이와 함께 둔산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도 공영주차타워 건설 계획을적극 검토 중이다. (대전=연합뉴스) 백승렬기자 srba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