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15층 아파트 3개동을 헐고 35평형 22가구,44평형 2백26가구,52평형 50가구 등 2백98가구로 새로 짓는 것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2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동부건설과 조합은 2004년6월께 철거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2007년말께 준공할 계획이다. 개나리6단지는 입지여건이 괜찮은 강남의 인기아파트로 꼽힌다. 동부건설은 연말까지 3~4건의 재건축.재개발사업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