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9일 열린 울산시 남구 야음3동 712-6번지 야음주공아파트 주민총회에서 이 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재건축사업은 3만2천891평의 대지위에 세워진 11~15평형 45개동 1천870가구의 기존 아파트를 헐고 지상 18~24층 29개동에 20~56평형 2천466가구를 새로 짓는사업이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596가구를 일반분양하며 롯데건설은 내년 12월까지 원주민이주를 완료한 후 2004년 5월까지 착공 및 분양을 마치고 2007년 2월 준공 및 입주시킬 계획이다. 무이자 이주비로 11, 13, 15평형에 각각 2천530만원, 3천만원, 3천450만원을 지급하며 유이자 이주비는 감정평가금액의 70% 범위내에서 무이자 이주비 등을 제외한 차액만큼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