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서울 강북의 '뉴타운' 후보지 12곳과 인근 지역의 토지거래 1백79건을 대상으로 분석에 착수, 투기혐의자에 대해서는 자금출처 등에 관한 세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10일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성동구 상왕십리동, 성북구 길음동 등 12곳과 성북구 정릉 등 인근 지역 땅거래 1백79건을 서울시가 최근 통보해와 투기혐의자를 선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