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 대상인 서울 노원구 노원마을과 강동구 강일마을, 은평구 진관내.외동, 구파발동 등 5곳이 내년 6월께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개발계획 결과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토록 한 건설교통부의 지침에 맞춰 우선해제 대상인 상계1동 노원마을과 강일동 강일마을, 진관내.외동과 구파발동 등 5곳은 계획 수립이 끝나는 내년 6월께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될 수 있을것"이라고 5일 밝혔다. 진관내.외동과 구파발동은 시의 뉴타운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도시개발사업 계획이 진행중이며, 노원.강일마을도 국민임대주택 건설 등 개발계획이 수립되고 있다. 시는 종로구 부암동과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 등 2곳은 당초 계획대로 연말까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개발제한구역내 집단취락지인 강남구 자곡동 못골마을과 율현동방죽1마을, 세곡동 은곡마을, 서초구 염곡동 염곡마을, 방배동 전원마을, 강서구 개화동 등 6곳을 지난 9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