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식 아파트를 계단식 아파트로만 바꾸는 리모델링공사가 처음으로 이뤄진다. 대림산업은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31동 72가구를 리모델링하는 계약을 주민자치회와 체결,내년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기존의 복도부분을 거주공간으로 바꾸면 현대아파트 31동 43평형은 50평형대로 7평 가량 늘어난다. 대림산업은 가구당 2천만∼3천만원으로 예상되는 공사비용을 공사 후 3∼4회에 걸쳐 나눠 받을 계획이다. (02)542-6733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