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06360]이 1억3천700만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현지 대형 정유소 업그레이드 건설 프로젝트의 수주가 유력시되고 있ㄲ다. 30일 중동 경제.산업 전문지인 `AME인포'는 LG건설이 최근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NPC)로부터 미나 압둘라 정유소의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수주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 정유소는 쿠웨이트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로 하루생산량이 26만5천배럴이다. 이에 대해 LG건설 관계자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수주결정 통보는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발주처와 수주협상을 진행중으로 다음달초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