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워크아웃을 졸업한 벽산건설이 지난 27일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동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동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대지 4천9백여평에 용적률 2백49%를 적용,4백21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것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23평형 2백26가구,32평형 1백95가구다. 오는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2003년 10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30m 도로를 사이에 두고 삼산택지개발지구와 접해 있어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평IC를 통해 경인고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벽산은 이에 앞서 부산 장전2지구 주택재개발사업과 포항 국도대체우회도로(문덕∼우곡) 건설공사를 수주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02)767-5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