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분양성수기 막바지인 다음달,전국에서 모두 5만2천9백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질 전망이다. 월별 공급물량으로는 최근 3년새 가장 많은 물량이다. 29일 건설교통부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11월 중 전국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5만2천9백24가구로 10월 공급물량보다 8천8백10가구(18.9%)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전체의 59.3%인 3만1천5백33가구로 가장 많다. 평형별로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25.7평(85㎡) 이하의 중·소형 평형이 전체의 74.8%를 차지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주택이 4만3천37가구(81.3%),임대주택 9천8백87가구 등이다. (02)512-0191,785-0990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