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는 주택으로써뿐아니라 단일 건축물로써도 다양한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우선 주상복합아파트로써의 규모와 내부구조가 최고급을 자랑한다. 지난 99년7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착공한 타워팰리스는 주상복합아파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내년과 2004년에 입주할 2,3차분을 합해 아파트 2천5백90가구,오피스텔 4백80가구 등 모두 3천3백70가구의 대단지다. 건물 높이도 국내 최고를 기록했다. 현재 국내 최고층인 여의도 63빌딩보다 높은 건물이 2개동이나 된다. 이번 입주하는 단지인 1차에 66층,3차단지엔 69층짜리가 각각 들어선다. 아파트 단지 내 설계에서도 완전 주문형 설계방식을 도입했기 때문에 인테리어와 내부 평면이 각기 다르다. 이것도 국내 공동주택부문에서는 기록으로 남을 수 있다. 1천가구 이상 대단지 주상복합아파트를 완전히 홈네트워크시스템으로 엮고 1백mbs급 초고속 통신망을 깐 것도 처음이다. 층.향.동에 따라 분양가격을 모두 차별화해 분양한 것도 이색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