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는 집단 취락지역에 고품격 주거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14일 시(市)에 따르면 오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계양구 다남동 등 개발제한구역 해제 8개 마을 26만3천여㎡를 고급 전원주거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들 고품격 주거단지에는 주변 자연환경을 살린 '에코 빌리지'가 들어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는 지역 가운데 자연환경이 수려한 곳을 선정, 국제도시 이미지에 어울리는 생태형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말했다. (인천=연합뉴스) 이복한기자 bhlee@yna.co.kr